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첫 13경기에서 6승 4패 평자 4.14 기록. 롯데 상대로 지난 4월 홈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기록.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브록 다익손이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는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25경기 평자 4.62를 기록했다. 올 시즌 KBO 무대를 밟은 용병 중에서는 앞선 커리어가 가장 좋지않은 선수 중 한 명. 올 시즌 첫 15경기에서 3승 3패 평자 3.55 기록. SK는 처음 상대한다.
다익손은 롯데와 계약한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3실점 피칭으로 잘 버텨내고 있다. 물론 불안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자신을 방출했던 SK를 상대로 한 원정등판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기부여가 실력까지 올려주진 못한다. SK 타선은 최근 홈 7연승 중이고, 장타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기 때문에 다익손 특유의 버티는 피칭이 제대로 나오기 어려워보인다. 물론 문승원도 직전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윌슨이 합류한 롯데 타선이 어느정도는 공략해낼 수도 있겠지만, 문승원 자체가 문학에서 평자 3.10으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홈등판에서는 일관성있는 호투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버티는 피칭을 해낼 수 있을 것. 불펜에서도 크게 앞서있는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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