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5승 7패 4.8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일 텍사스와 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드디어 호조로 돌아왔음을 알린 바 있다. 일단 홈이라는 점은 분명 한 강점이지만 문제는 금년 양키스 상대로 영 부진하다는 점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5월 13일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잘버텼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엔 양키스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맥케이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연장전에 또 빅이닝을 허용한 불펜은 전반기 막판에 한계에 부딪힌듯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5승 4패 4.0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바시아는 투구 내용만큼은 조금씩 시즌 초의 호조를 되찾는 중이다. 그러나 5월 1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을 하는등 템파베이 상대로는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그야말로 미친듯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타나카 강판 이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아꼈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스넬과 사바시아 모두 1회부터 고전의 가능성은 있다. 6회까지는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이 될 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 후고 양키스가 승기를 잡는데 성공할 것이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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