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롯데의 선발은 서준원이다. 시즌 6.00의 평균자책점으로 2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으로 나섰지만 이제는 선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많은 피안타를 맞으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큰 불안요소이다. 하지만 한차례의 로테이션을 최근 건너뛰기도 했고, 구위 자체는 정상이며, 리그 최고의 타선인 키움과 SK를 상대로 다소 부진했을 뿐, 시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볼만하다. 상대 타선이 워낙에 좋지 않은 NC이고, 올시즌 NC전에는 2차례 불펜으로 나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원정팀 NC의 선발은 박진우다. 시즌 4.37의 평균자책점으로 5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16차례 선발로 등판하면서, 커리어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데, 문제는 3월-4월-5월-6월로 가면서 평균자책점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으며, 이제는 분석이 어느 정도 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롯데 타선들은 이미 박진우를 2차례 상대하면서 모두 좋은 타격을 했고, 주전급 선수들이 박진우의 공을 여러 차례 상대해봤다는 점 또한 롯데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박진우는 롯데전에서 2차례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는 다른 유형의 투수에 비해 낯선 투수에 대한 이점이 있고, 여러 차례 상대했을 때의 불리함이 있다. 연일 수비실책과 본헤드플레이로 자멸하고 있는 롯데이지만, 6연패 중인 롯데가 이번 경기는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2.1이 넘는 배당 또한 메리트가 있는 경기이며, 타선은 NC도 롯데 이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기 때문에 롯데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라는 생각이다.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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