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30 대구FC vs 전북현대

조회수 : 80 | 등록일 : 2019.07.10 (수) 13:14

대구FC는 지난 K리그1 19R에서 세징야의 골에도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는 에드가와 츠바사, 홍정운 등이 부상인 상황에서 김대원이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를 최전방으로 올려서 공격의 위력을 유지하고 정치인과 정승원 등을 기용해 공격의 스피드도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대구의 스리백은 주축 선수들이 바뀌면서 실점을 계속 허용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허용했을 정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지난 경남전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류재문과 한희훈이 복귀한다는 사실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K리그1 19R에서 김신욱과 손준호, 이동국 등의 연속골을 앞세워 성남FC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 4경기 연속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다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김신욱이 상화이 선화로 이적함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보강해야 하는 처지이다. 일단 이동국이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며, 이동국은 이미 성남전에서 골을 넣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로체즈와 임선영, 문선민, 이비니 등을 앞세운 2선과 측면 공격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권경원을 영입함에 따라 수비의 안정감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대구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21승 10무 7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은 올 시즌 대구와의 리그 첫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대구와의 10차례 대결에서 7승 3무로 패배가 없다. 그리고 대구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4경기 무승을 기록했지만 전북은 지난 성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파괴력을 회복했다. 물론, 전북이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했지만 대구도 홈에서 4승 5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는 역습에 매우 강하고 세징야가 건재해 전북의 수비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전북은 공수 전력에서 대구보다 우위에 있고, 최근 대구에 워낙 강한 면모를 보이므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