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LG vs 삼성
조회수 : 67 | 등록일 : 2019.07.12 (금)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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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차우찬(6승 6패 5.0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기아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차우찬은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5이닝 이하 7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서의 투구는 괜찮은 편인데 6월 18일 삼성 원정에서의 6이닝 6실점 패배를 갚아주는데 문제는 LG 이적후 홈에서 삼성 상대로는 극도로 부진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유희관 상대로 유강남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다른 팀도 아닌 두산의 불펜 상대로 틀어막혀 버린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번 경기의 키도 어쩌면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이 될수 있다. 불펜이 주중 시리즈에서 흔들린걸 다시 정상화시킬수 있느냐도 꽤 중요할 것이다.

 

이원석의 원맨쇼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원태인(3승 4패 2.58)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수비와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원태인은 휴식을 취할수록 강해지는 그의 특징을 유감없이 선보인바 있다. 두산 상대로 잠실 원정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4월 28일 홈에서 LG 상대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건 기대를 걸게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윌랜드와 전상현을 무너뜨리면서 이원석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그다지 폭발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정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팀의 타선은 일단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부진하다는 변수가 있다.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 불펜은 LG 상대로는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른다.

 

삼성은 연패를 당할뻔 했던걸 연승으로 돌려놓은 반면 LG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팀 분위기는 삼성의 우위. 변수가 있다면 삼성의 원정 공격력이 홈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잠실의 차우찬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법칙이고 잠실에서의 원태인은 최소한 QS 이상을 해줄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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