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1:07 LA에인절스 vs 시애틀
조회수 : 72 | 등록일 : 2019.07.13 (토)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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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테일러 콜(1패 4.58)이 오프너로 나선다. 시즌 유일한 오프너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콜은 오프너로서의 기대치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관건은 프라이머리 피처인 펠릭스 페냐(6승 2패 4.72)의 투구인데 최근의 페냐는 4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가 이어진다는 점이 영 불안한 부분인 편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폭발력을 홈에서도 어느 정도 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의 안정감이 최근 갈수록 떨어져간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오프너 전략 실패로 완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7승 7패 4.3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2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리크는 최근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4월 22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그 투구가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멩덴과 소리아 상대로 나바레즈의 2홈런 4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특히 이 팀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이 팀의 불펜은 3점 차이 정도는 우습게 넘겨버릴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에인절스의 오프너는 위력적이다. 다만 페냐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다. 하지만 리크 역시 원정, 특히 에인절스 원정에선 확신을 주지 못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양 팀의 타격은 큰 차이가 있고 원정에서 시애틀은 홈런만으론 승리하기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에인절스가 승리 에 가까이 있다.

 

 

 

 

 

 

LA에인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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