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담 웨인라이트(5승 7패 4.31)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4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웨인라이트는 여전히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홈에서는 4승 2패 2.68로 QS 이상을 해줄수 있는 투구를 이번 시즌에도 유지하고 있고 애리조나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사마자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기나긴 원정을 마무리 짓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누구보다도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이 좋지 않다는 점은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투타의 조화로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로비 레이(6승 6패 3.9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이번 시즌 홈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반대로 원정에서 최근 부진한 편인데 변수는 통산 세인트루이스 원정 성적이 1승 1패 1.42로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다는데 있다. 월요일 경기 에서 마르퀘즈를 무너뜨리면서 아메드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이상으로 원정에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승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공 빠르고 제구 엉성하고 확실한 K피치가 있는 좌완 투수. 바로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고 레이가 바로 그런 유형의 투수다. 레이의 세인트루이스 상대 통산 성적이 좋을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웨인라이트 역시 애리조나 상대로 매우 강력한 투수임은 사실이다. 승부를 결정하는건 결국 불펜 대결인데 최근 뒤지고 있을때 또는 접전에서의 불펜 안정감은 세인트루이 스가 우위에 있다. 이 팀의 불펜 방어율은 내셔널리그 2위다. 뒷심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 에 가까이 있다.
St.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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