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김지현, 정조국, 조재완, 이현식 등이 연속골을 넣으며 상주상무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원은 정석화가 여전히 부상이고, 제리치를 경남으로 이적시켰지만 정조국, 김지현, 조재완 등을 앞세운 공격이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면서 윤석영과 신광훈 등 풀백들을 센터백으로 활용해 수비부터 빌드업을 강화했고, 한국영이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수비의 안정감을 여전히 부족하지만 지난 상주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수비의 안정감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김지현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김현욱을 선발 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경남FC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김효기의 골에도 울산현대에 1-3으로 패했다. 그 결과, 최근 공식 9경기에서 5무 4패를, 최근 리그 16경기에서 8무 8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경남은 조던 머치와 네게바와 계약 해지를 했지만 현금 8억 원과 이영재를 경남에 주는 대신에 제리치를 영입했다. 그리고 룩이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쿠니모토는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남은 김승준과 김효기, 룩, 배기종 등을 앞세운 공격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수비가 불안해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경남은 강원과의 리그 상대 전적에서 11승 9무 5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은 올 시즌 경남과의 리그 첫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최근 경남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원은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 5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홈 2연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회복했다. 반면에 경남은 올 시즌 원정에서 4무 6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강원은 최근 리그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공격의 파괴력을 입증했지만 경남은 수비불안으로 말미암아 최근 리그 1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강원이 홈에서 경기력과 공격력의 우위를 입증하며 경남에 승리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강원F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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