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 후에 2연패를 기록했다. 성남은 활동량과 압박,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연속으로 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노출했다. 그리고 여전히 득점력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 에델과 서보민, 주현우 등이 2선과 측면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김현성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공민현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최병찬이나 마티아스도 만족할 만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구FC는 지난 K리그1 20R에서 세징야가 골을 넣었음에도 전북현대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대구는 에드가와 츠바사, 홍정운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거의 매 경기 주축 선수들이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성남전에서도 김대원과 최영은이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세징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히우두를 영입해 공격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스리백은 부상으로 경기마다 선수들이 바뀌면서 흔들리고 있다.
성남은 대구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19승 10무 7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성남은 수비집중력에 문제를 노출하지만 수비력에서 대구보다 우위에 있다. 하지만 대구는 성남과의 올 시즌 첫 리그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최근 성남과의 7차례 대결에서 3승 4무를 기록하며 패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운 공격력이 성남보다 우위에 있다. 하지만 양 팀의 부진한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는 치열하겠지만 승패는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참고로 성남은 올 시즌 홈에서 3승 4무 3패를 기록한 반면에 대구는 원정에서 3승 4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언더경기 예상해본다.
2.5기준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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