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그레인키(10승 4패 2.9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인키는 부시 스타디음 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이번시즌 홈에서 4승 1패 3.00으로 승운이 좋은데 작년 12이닝 5실점을 기록하는 등 유독 밀워키를 만나면 페이스가 흐트러진다는 점은 중요한 변수가 될수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방포함 10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그화력이 1회성이 아니기를 바래야 한다. 다만 3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누가 올라와도 1명은 사고를치는 느낌이강하다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지오 곤잘레즈(2승 1패 3.19)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2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뒤 왼팔 피로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곤잘레즈는 리햅 투구가 충분했는지는 조금 의문인 상황이다. 이번시즌 원정에서 2승 3.05로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좋은 편이었는데 4년전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라크와 안드리시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불펜이 계속 흔들리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못한다.
그레인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곤잘레즈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편. 5회 종로 시점에서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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