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 (6승 5패 3.8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5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후반기의 출발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유독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평균 6이닝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진다는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방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과시하는 중
투수진 붕괴로 5연패의 늪에 빠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8승 6패 5.7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8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센자텔라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10.43으로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년 원정 방어율이 4.88이고 낮경기 방어율이 7.12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결코 쉽지 않게 이어질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햅 상대로 맥마흔의 홈런 포함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심각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 아래 첫 경기부터 불펜이 흔들린다는건 그야말로 최악이다.
타나카와 센자텔라 모두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것이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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