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는 지난 K리그1 21R에서 수원삼성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상주는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동안에 무득점, 6실점을 하며 공수에서 문제를 노출했다. 상주는 김민우와 안진범 등 부상 선수가 적지 않고, 김민혁과 김진혁 등 신병들이 아직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상황이다. 박용지와 신창무, 진성욱 등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롭지만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공격전개는 여전히 윤빛가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또한 최근 수비도 흔들리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권완규와 김영빈이 대구전에 출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대구FC는 지난 K리그1 21R에서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경기 무승(3무 2패) 끝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에드가와 츠바사, 홍정운 등의 부상으로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세징야가 최근 4경기 연속골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히우두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그리고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대원도 출전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수비의 안정감은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다. 설상가상, 박병현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어 한희훈, 김우석, 김태한 등으로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상주와의 리그 통산 전적에서 10승 7무 2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구는 올 시즌 상주와의 첫 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최근 상주를 상대로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상주는 올 시즌 홈에서 4승 2무 4패를 기록한 반면에 대구는 원정에서 4승 4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상주는 최근 공수에서 문제를 노출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반면에 대구는 지난 성남전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따라서 대구가 특유의 역습을 앞세워 상주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F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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