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5승 7패 3.6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범가너는 7월 들어서 1.13이라는 놀라운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지금의 범가너는 홈에서 6~7이닝 1실점 투구는 너끈히 해내고도 남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전날 겨이에서 밀스와 스트롭 상대로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1타수 4안타가 말해주듯 찬스에서 나오는 집중력이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 고트가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서서히 윌 스미스와의 작별이 다가오는듯 하다.
스트롭의 난조가 또 패배를 부른 시카고 컵스는 다르빗슈 유(3승 4패 4.4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더 무서운 것은 금년의 다르빗슈는 원정에서 2승 1패 3.83으로 더 강하다는 점이고 투구 내용 역시 더 좋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고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듯. 아무래도 스트롭은 승리조에서 제외시키는게 좋을듯 하다.
범가너와 다르빗슈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길 것이다. 6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 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전날처럼 샌프란시스코가 결승점을 얻고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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