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제이슨 바르가스(4승 5패 4.2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르가스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2패 5.06으로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의 바르가스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QS가 최선일지도 모른다. 월요일 경기에서 메네즈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메츠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홈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주말 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연장전 패배를 헌납한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크리스 페덱(6승 4패 2.7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덱은 7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컵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연하게 타격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이번 시티 필드 원정에서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퀀트릴의 대활약 포함 6.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메츠의 그것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
바르가스와 페덱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샌디에고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듯.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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