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볼레는 지난 시즌 총 18개 팀중 13위(11승 6무 17패)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즈볼레를 맡았던 야프 스탐 감독이 페예노르트로 부임하면서 공석이 된 즈볼레 감독 자리에 과거 헤라클레스, 고어헤드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은 스테그만 감독이 지난 6월 새롭게 부임한 상태. FW 데니스 욘센(아약스), DF 에티엔 라이넨, GK 사비에르 무스를 임대 및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한 상태다. 아울러 FW 반 크루이, 반 뒤넨, 렌나르 티, MF 클린트 리만스, 구스타보 하머, DF 토마스 람, 반 폴렌 등 기존 주축들을 지켜낸 모습. 단 에이스 MF 유네스 나믈리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한 만큼 아쉬운 이탈이다.
빌렘II은 지난 시즌 10위(13승 5무 16패)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은 아드리에 코스터 감독이 올 시즌에도 빌럼을 맡는다. 올 여름 DF 세바스티안 홀멘, FW 셰 넌넬리, 맷 쾨흘러트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한 모습. 핵심 주축들인 FW MF 폴 욘크, DF 프릭 히에르켄스, 다밀 단컬루이, 페르난도 르위스, 조던 피터스를 지켜냈지만 주축들인 FW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과 MF 단 크로웰리(버밍엄 시티), 레나토 타피아(페예노르트), DF 토마스 마이스너(푸스카스 아카데미아), 디에구 팔라시오스(아우카스)가 임대복귀 및 완전이적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탈이 상당히 큰 모습이다.
즈볼레는 빌럼을 상대로 3연패를 당한 만큼 설욕전을 노릴 경기. 지난 시즌 주축들을 대부분 지켜냈으며 전력보강으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이란 평이다. 반면 빌럼은 지난 시즌 겨울 임대생 FW 이삭이 돌풍을 일으키며 무서운 파괴력을 보였지만 올 시즌 임대복귀와 더불어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주포를 잃은 상황. 지난 시즌 임대생이었던 FW 파블리디스를 완전영입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공격자원을 메우기 급급해 보인다. 게다가 중원을 책임졌던 MF 크로웰리, 타피아 공백이 상당히 커 보이는 모습. 즈볼레의 우세가 예상된다.
즈볼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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