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는 지난 시즌 14승 11무 9패로 18개 팀중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임한 레오니드 슬루트스키 감독이 올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주축들인 FW 브라이언 린센, 팀 마탑, 우사마 다르팔루, MF 나바로네 푸어, 마투스 베로, 툴라니 세레로, DF 브야체슬라프 카라바에프, 막스 클락을 지켜냈다. 아울러 비테세는 FW 우사마 타나네(위트레흐트), 제이-로이 그롯(리즈 유나이티드), MF 리체들리 바조에르(볼프스부르크), DF 토마스 하예크(빅토리아 플젠), 아르만도 오비스포(PSV)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한 모습. 그러나 팀의 핵심 자원인 MF 마틴 외데가르트(레알 소시에다드), 알렉산더 버트너(無), DF 마이켈 반 더 베르프(FC신시내티)는 팀을 떠난 상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챔스 4강 돌풍을 일으킨 아약스. 17시즌 중반 부임했던 에릭 텐 하그 감독이 올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7월 28일 있었던 PSV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약스의 기세가 상당히 좋다. 주축들인 FW 다비드 네레스,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쉬, 카스페르 돌베리, 얀 훈텔라르, MF 도니 반 더 베이크, 라스 쇠네, DF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달리 블린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GK 안드레 오나나를 지켜냈다. 또한 아약스는 FW 퀸시 프로메스(세비야), MF 라즈반 마린(스탕다르 리에쥐), 심 데용(시드니FC), DF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저스티시아)를 영입 및 임대복귀로 전력보강했다. 아울러 아약스는 개막전을 치른 후 3일 뒤 PAOK와의 챔스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을 치르는 만큼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들인 MF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 DF 마티스 데 리트(유벤투스)는 이적으로 팀을 떠났다.
디펜딩 챔피언 아약스가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상당한 집중력이 예상되면 전력상 단연 비테세보다 크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핵심 자원들이 일부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막강한 공격자원들을 보유한 상태. 다만 리그 경기 후 3일만에 챔스 원정 플레이오프 일정이 있는 만큼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비테세는 일부 주축들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복병 같은 팀이다. FW 타나네, 그롯, MF 바조에르 같은 굵직굵직한 영입으로 전력보강을 마친 만큼 올 시즌에도 도깨비 기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 2차례 모두 패한 비테세로선 설욕전에 나서는 상황. 의외로 안방에서 아약스를 괴롭힐 여지도 있어 보인다.
비테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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