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1:10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조회수 : 88 | 등록일 : 2019.08.03 (토)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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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LA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해 놀라운 발전속도를 보인 메이는 팀내 유망주 2위로 꼽히는 뛰어난 투수다. 특히 금년 AAA PCL에서 3승 2.30에 피안타율 .212를 기록했다는 것은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수 있는 레벨이라고 평가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팀이라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해 냈다. 커쇼의 승리를 지켜준 불펜은 일단 시리즈 출발은 좋은 편이다.

 
불펜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릭 라우어(5승 8패 4.5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남겼던 라우어는 앞선 2경기의 선발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7월 6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워낙 다저스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 상대로 렌프로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의 홈런포가 원정에서 재현되지 못한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불펜은 예이츠를 제외하면 기대를 걸기 어려울 것이다.
 
윌 스미스의 그랜드 슬램은 승부를 완벽히 갈라버렸다. 그것이 다저스의 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메이는 제 2의 뷸러라는 평가를 받을수 있는 투수고 PCL에서 보여준 투구는 분명히 위력적이었다. 물론 라우어 역시 전날 5회까지의 루케시를 재현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투구가 좋지 못하고 무엇보다 전력 자체가 밀린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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