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10 디트로이트 vs 화이트삭스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08.06 (화)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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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3승 9패 3.65)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턴불은 어께에 이어 등까지 부상 병동이 되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부상 이전에도 홈에서 5이닝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졌던 터라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파야노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력이 훨씬 더 나쁘다는 점이 아픈 포인트다. 이 팀의 홈 타격은 리그 최악 레벨 그 자체다. 전날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1승 5패 3.39)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지올리토는 인터리그와 홈에서의 부진을 모두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원정이라고 해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은 분명 이전의 위력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다.
 
흐름 예상
과연 턴불은 100%의 몸상태인가? 100%가 아니면 지올리토의 투구를 감안했을때 대등한 싸움조차도 되지 않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타선도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반면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이기도 하다. 허나 지금까지 보여준 디트로이트의 콜업 타이밍을 본다면 아무래도 턴불의 100%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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