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신시내티 레즈는 루이스 카스티요(10승 4패 2.6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홈에서의 부진, 그리고 낳경기 부진을 모두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에서 충분히 6이닝 1실점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데다가 금년 인터리그 역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과 그린을 무너뜨리면서 번하트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기복만 줄일수 있다면 홈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레이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공포 특급이 서서히 시작되는 중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5년 휴스턴에서 11라 운드 지명을 받은 뒤 마틴 말도나도 트레이드로 에인절스로 이적한 산도발은 금년 AAA에서 4승 4패 6.41 피안타율 319로 작년의 강점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인데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오소독스한 조합이 특징이다. 그나마 최근 3경기 에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이 그를 불러올린 배경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버 공략에 실패하면서 칼훈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 그야말로 트라웃의 방망이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다. 가볍게 3실점을 허 용한 불펜은 휴식마저도 허락되지 않고 있다.
흐름 예상
동부지구 1위팀 상대로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 신시내티는 왜 그들이 도깨비팀인지를 경기로 증명하고 있다. 홈에서의 경기력 역 시 기복이 대단히 심한 편이지만 최소한 카스티요 등판 경기만큼은 힘을 내고 있고 산도발이 이를 막아내기엔 부족함이 많다. 무엇. 보다 최근 에인절스의 경기력은 엉망이라는 표현을 쓸수 밖에 없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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