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대니얼 노리스 (3승 8패 4.6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노리스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1.76으로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홈이었는데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어도 홈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기억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지올리토를 흔들면서 존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막판 콜로메까지 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턴불의 강판 이후 5이닝 5실점의 부진을 보인 불펜은 확실히 절대적 열세에 있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딜란 시스(1승 4패 6.4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스는 그나마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 는 홈이 아닌 원정이고 첫 승 상대가 디트로이트였다고 해도 홈에서 5이닝 3실점이었던터라 고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전날 경 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5타수 5안타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몬카다의 빈자리는 확연히 느껴지는 중. 아무래도 콜로메는 등판시키면 안되는거였던듯 하다.
노리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시스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디 트로이트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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