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4:45 샌프란시스코 vs 워싱턴
조회수 : 72 | 등록일 : 2019.08.08 (목)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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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션 앤더슨(3승 3패 5.0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앤더슨은 이전 쿠어스 필드 투구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투구 내용이 여전히 안좋은건 매한가지고 낮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전의 가능성은 조금 더 높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와 스트릭랜드 상대로 3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타력이 좋지 않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이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조 로스(1승 3패 8.1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1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로스는 드디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올 계기를 잡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4년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메네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불펜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산체스는 역시 오라클 파크에서 강한 투수였고 메네즈는 메이저리그 레벨을 버텨내지 못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르게 전개가 될듯. 금년의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앤더슨과 로스 모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한 투수들임에 분명하다. 허나 샌프란시스코는 홈에서의 타력 문제가 심각한 반면 워싱턴은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결국 이 차이가 불펜의 차이를 능가할 것이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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