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프랭코프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지난 시즌 1차례 불펜등판이 전부고, 트리플A에서 2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포심과 컷패스트볼,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가진 정통파. 지난 시즌 28경기 등판에서 18승 3패 평자 3.74로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 시즌 14경기 4승 6패 평자 4.44 기록. 최근 부상으로부터 약 5주 만에 복귀했고(퓨처스 회복피칭 없음), 이후 4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KT 상대로는 지난달 홈등판에서 2이닝 4실점 기록.
KT 위즈의 선발은 우완 배제성이다. 최고 구속 150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가진 선수로, 지난 시즌 막판 3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자책을 기록한바 있다. 올 시즌 20차례 등판에서 4승 8패 평자 4.46 기록. 두산 상대로 4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5.87 기록.
두 선발투수 모두 최근 폼이 썩 좋지않다. 다만, 배제성은 기복이 심한 가운데 두산 상대로 최근 호투한 기록이 있는 반면, 프랭코프는 부상 복귀 이후 단 한 번도 호투한 기록이 없고 최후통첩이 있었음에도 직전 등판에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이는 등 더 이상 지난 시즌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운 수준까지 내려왔다. KT는 후반기 초반 타격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부진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로 다시금 발판을 잘 마련했다.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