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0:40 애리조나 vs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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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8.08 (목) 13:14
완써니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책 갈렌(1승 3패 2.72)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31일 미 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갈렌은 매우 빠른 속도로 메이저리그에 적응 해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체이스 필드가 투수에게 조금 불리한 구장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아리에타 상대로 고전하다가 필라델피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한 경기만에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 이 고무적이다. 다만 여전히 불펜의 안정감은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감독의 투수 교체 미스가 역전패를 부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슨 바르가스(6승 5패 3.9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화이트삭 스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바르가스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3승 3패 5.03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데 통산 체이스 필드 성적이 2패 9.42 라 는건 매우 좋지 않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상대로 디커슨의 리드 오프 홀런 포함 4점을 올린 필라 델피아의 타선은 애리조나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이닝동안 6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이 팀이 와일드 카드 경쟁이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일 것이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결국 얼마나 불펜이 버텨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렇지만 바르가스 가 유독 애리조나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것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다. 물론 갈렌의 첫 등판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갈렌의 메 이저리그 적응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다는걸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전날 애리조나의 타선은 분명히 살아났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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