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0:45 샌프란시스코 vs 필라델피아
조회수 : 77 | 등록일 : 2019.08.09 (금)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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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보미랑나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6승 7패 3.9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범가너는 역시 쿠어스 필드의 벽을 넘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최근 홈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나가고는 있는데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2승 3패 3.20이라는 점은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에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극도로 문제가 되고 있는중이다. 전날 무려 5명의 불펜을 소모한건 범가너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10승 2패 3.60)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홈에서 다시금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최근 원정 3경기에서 2승 0.83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오라클 파크 통산 성적이 1패 10.80에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갈렌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긴켈을 상대로 하퍼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발목을 잡을수 있다. 갈수록 불펜이 엉망이 되어가는건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가 확연히 꺾였다. 홈 승률이 원정 승률보다 좋지 않은 이유는 터지지 않는 타격 때문. 그리고 필라델피아 역시 이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범가너와 놀라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지만 놀라는 오라클 파크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좋지 않고 무엇보다 경기 후반의 안정감은 필라델피아가 많이 밀린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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