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NC는 최성영(3승 1패 3.2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최성영은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나름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금년 LG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유독 LG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스몰린스키의 쐐기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루친스키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LG는 임찬규(1승 2패 4.72)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급하게 등판해 3.1이닝 5실점의 투구를 남긴 바 있는 임찬규는 부상을 당한 윌슨의 대타역이다. 문제는 이번 시즌 NC 원정에서 이미 1.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고 선발 임찬규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낮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루친스키 상대로 오지환의 2점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 루트였던 LG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을 기대하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1진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불펜의 6실점은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력이다. 간신히 연장전 승리를 따낸 NC의 타선은 확실히 홈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LG는 최성영 상대로 금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임찬규 역시 선발로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투수다. 기세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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