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진 LA다저스는 마에다 켄타(7승 8패 4.3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5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 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마에다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내년 불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경기의 호투가 필요한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2득점의 부진을 보인 다저스의 타선은 종종 나오는 1차전 부진 징크스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켈리 젠슨은 확연히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
카슨 켈리의 원맨쇼로 역전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렉스 영(4승 1패 2.6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워싱턴 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영은 현재까지는 애리조나 투수진이 내놓은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 2.1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는데 선발로 나설때의 영은 또 다를 수 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켈리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득점 권에서의 12타수 무안타를 어떻게든 바워내야 한다. 그러나 불펜이 5이닝을 완벽히 막아낸건 큰 힘이 될 수 있을 듯.
카슨 켈리가 경기를 완벽히 뒤집어버렸다. 그리고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듯. 최근의 마에다는 투구 내용이 절대 로 좋다고 할수 없고 홈에서도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게다가 알렉스 영은 의외의 호투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전날 다저 스 타선의 불펜은 절대로 예사롭지 않다. 기세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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