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크리스 페덱(7승 5패 3.1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다저스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페덱은 다저스 타디움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는게 대단히 아쉽다. 그렇지만 최근 홈에서만큼 은 꾸준히 6이닝 1실점 내외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활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릴내드와 오베르그를 무너뜨리면서 네일러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그러나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한다.
타선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치치 곤잘레즈(4패 5.9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휴스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아웃 카운트도 못잡고 2실점 했던 곤잘레즈는 역시 구원 체질은 아니라는걸 최악의 방법으로 증명해 보인바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등판했을때 꾸준히 5이닝 3실점 내외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투구 역시 마찬가지다. 전날 경기에서 퀀트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에야 간신히 1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산 아래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컨디션 조절차 올려보낸 마무리가 무너진건 타격이 크다.
이번 시리즈는 가히 일방적인 샌디에고의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페덱은 홈 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고 콜로라도의 타선은 최근 너무나도 좋지 않다. 변수가 있다면 곤잘레즈의 호투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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