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4승 10패 4.5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6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알칸타라는 원정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낸게 반갑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 4실점 이상으로 종종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애틀랜타 상대로도 부진한 투수인지라 QS도 기대하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에게 막혀 있다가 마틴을 무너뜨리면서 카스트로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렇지만 불펜이 막판에 추가점을 내준건 역시 지울수 없는 이 팀의 약점일 것이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10승 2패 2.4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소로카는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 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마이애미 원정에서 2경기 모두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강력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는 충분히 만회가 가능할 것이다.전날 경기에서 에이스인 스미스를 무너뜨리면서 아쿠냐의 2홈런 4타점 활약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크리스 마틴은 내셔널리그 적응 시간이 꽤 필요해 보인다.
테이론의 마이애미 원정 강점은 이어진 반면 홈에서 강했던 스미스는 무너졌다. 이 분위기는 이번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듯. 현재의 알칸타라는 홈에서도 기대를 하기 힘든 투수인 반면 소로카는 원정에서 훨씬 더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다. 게다가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타격은 확실히 되살아났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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