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7:10 디트로이트 vs 캔자스시티
조회수 : 86 | 등록일 : 2019.08.10 (토)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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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닝기리기리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잭슨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3승 9패 3.72)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 당했던 턴불은 부상을 한 번 당한 뒤 투구 내용이 계속 엉망이 되어가는 중이다. 특히 7월 1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밸런스가 흐트러진 턴불로서는 이번 경기도 꽤 힘들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러를 무너뜨리면서 로저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 야간 경기에서 완벽한 부활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판에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부재가 서서히 문제가 될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마이크 몽고메리(1승 5패 6.0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몽고메리는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9.1이닝 8실점으로 왜 컵스가 그에게 선발 보직을 주지 않았는지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호투를 기대케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애드윈 잭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인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하의 타격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역시 애드윈 잭슨에게 코메리카 파크는 약속의 땅이었다. 게다가 디트로이트의 타선이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변수가 될듯. 몽고메리는 왜 컵스가 그에게 선발 보직을 주지 않았는지를 투구로 증명하고 있는 투수다. 물론 턴불 역시 최근 밸런스가 엉망이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타격전으로 들어간다면 유리한건 디트로이트다. 기세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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