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LG vs SK
조회수 : 76 | 등록일 : 2019.08.11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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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영패로 이어진 LG는 차우찬(8승 7패 4.88)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차우찬은 최근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나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12이닝 7실점으로 투구 내용에 조금 아쉬움이 있는데 앞선 SK 원정에서의 7이닝 3실점 승리를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SK의 서태훈 트리오 상대로 그대로 봉쇄당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최근 불펜의 실점률이 올라간다는 것도 불안한 부분.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SK는 박종훈(7승 6패 3.01)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종훈은 최근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 잠실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았다는 점은 분명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김대현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SK의 타선은 빈말로도 최근의 타격감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서태훈 트리오의 강력함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양 팀 모두 득점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LG는 이번 경기에서 피로도가 풀렸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최근의 투구와 상대 전적을 고려한다면 차우찬과 박종훈은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우찬은 4일 휴식후 등판 방어율이 무려 10점대에 달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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