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00 뉴캐슬 vs 아스널
조회수 : 80 | 등록일 : 2019.08.11 (일) 13:14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국밥베터황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공수 양면에서의 불안이 이들을 강등 싸움으로 내몰았다. 시즌 막바지의 선전을 통해 잔류에 성공했으나, 불안 요소의 완전한 제어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비진의 보강은 눈에 띄지 않는다. 공격 전개 과정에 창의성을 부여할 자원의 확보와 측면의 속도, 1선의 무게감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시즌 공격 전개 과정을 주도한 페레즈(SS)와 최전방에 위치한 론돈(CF)이 팀을 떠났다. 이들의 공백을 지우기 위한 보강을 우선적으로 시도했다. 허나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의 중용이 예상되기에 조직적 부분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전력의 열세를 인지하고 있기에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할애하는 선택은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다. 다만 측면 수비 자원들의 경쟁력 저하와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은 위기를 자초할 요인이다. 지난 시즌 리그 홈 경기 일정에서 발생한 실점이 원정에 비해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역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실패의 만회를 위해 중원과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는 영입을 시도했다. 다만 이들의 불안은 리그 38경기에서 51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에 있다. 이의 보강은 아직 더디다. 오히려 주장이자 수비진의 중추 코시엘리(CB)가 팀을 떠났다. 수적 & 질적 불안을 지워내는 것이 우선순위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원의 앞세워 주도권을 잠식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전개 과정의 꾸준함과 창의성 회복이 이번 일정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외질(AM)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부분 전술의 완성도 개선으로 직결된다. 1선 자원들의 준수한 결정력과 맞물려 성과를 반복할 것이다. 측면 수비 자원들이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전개의 가짓수를 늘리고 있음은 긍정적이다. 다만 이로 인한 반작용의 제어가 원활하지 않다.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 또한 위기를 키우는 요인이다.

 

뉴캐슬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이점 활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수비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안 제어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의 적응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공격 전개 과정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아스널이 무난하게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역습 허용에 대한 불안이 존재하지만, 새롭게 구성된 뉴캐슬 공격 라인이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