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신승을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3승 4패 4.11)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최근 승리의 신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시즌 메츠 상대로 홈에선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둘 정도로 메츠 상대론 나름 강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헥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잭슨이고 그린이고 간에 마무리가 문제인건 최대의 고민이 될 것이다.
실책 남발로 승리를 날려버린 뉴욕 메츠는 잭 윌러(9승 6패 4.2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8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8월 들어서 15이닝 무실점의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 상대로 천국과 지옥을 모두 오갔는데 최근의 윌러라면 4월 13일 보여준 6이닝 2실점급의 투구가 재현될 가능성이 더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산체스와 그레이스 상대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타력이 살짝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애드윈 디아즈 트레이드는 사기 당한듯 하다.
디그롬 등판 경기를 수비의 실책으로 날려버렸다. 이것이 메츠가 어메이징은 될수 있어도 미라클은 될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프리드와 윌러는 상대 전적과 최근 투구를 고려해도 막상막하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 결국 경기 후반이 문제인데 최근 애틀랜타 최대의 문제는 바로 불펜에서 나오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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