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조던 야마모토(4승 3패 4.1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야마모토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다저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악재가 될수 있을 듯. 월요일 경기에서 풀타네비치 상대로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후반기의 집중력은 기복이 있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역시 지고 있을때만 잘 던지는 중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1승 2패 2.7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후반기 들어서 4승 1.74의 쾌속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 마이애미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말린스 파크 통산 방어율이 1.85라는 점은 호투를 이어갈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이크 리크를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 첫 경기 징크스만 이겨낼수 있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이 내려가자마자 귀신 같이 3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대의 문제다.
마이애미는 도깨비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대 전적이 뛰어난 투수들에겐 맥을 못추고 있다는 것도 이어지고 있는 중. 마이애미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커쇼를 공략하는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조던 야마모토는 서서히 바닥이 드러나고 있고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는 바로 다저스 원정에서 나왔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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