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5:04 시카고화이트 vs 휴스턴
조회수 : 86 | 등록일 : 2019.08.14 (수)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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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한숨을 돌리게 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딜란 시스(2승 4패 6.00)가 슬라이드 등판을 하게 된다. 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스는 자신의 2승을 모두 디트로이트 상대로 거두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외의 팀에게는 QS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홈에서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기는 어려워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서 배싯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비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듯. 더블 헤더는 불펜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

 
우천 취소로 소중한 휴식을 얻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잭 그레인키(11승 4패 3.08)가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휴스턴 이적후 첫 등판이었던 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그레인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화이트삭스 통산 원정 방어율이 무려 5.73에 7패를 당했다는 점인데 최종 대결이 7년전이라는게 유머다. 월요일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코레아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낮경기의 강점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흔들린 불펜에게도 이 비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팀 모두 휴식이 필요한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불의의 역전패를 당한 휴스턴에게 이 비가 더 반갑게 느껴질수 있을듯. 물론 그레인키의 화이트삭스 원정은 좋지 않긴 했지만 7년전과 지금은 엄청난 차이가 있고 이는 팀 전력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시스에게 슬라이드 등판이란 꽤 부담이 될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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