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션 라이드 폴리(2승 2패 2.3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양키 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폴리는 역시 볼티모어 원정은 수비가 무너뜨린 경기였음을 새삼스레 입증해냈다. 최근 홈에서 8.1이닝 1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린과 켈리를 무너뜨리면서 솔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타력에서 홈에서 비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 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오프너가 제대로 통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콜비 알라드(4.1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0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알라드는 일단 작년보다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인터리그가 아닌 아메리칸 리그 경기에서 페이스를 이어간다는 보장은 없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불펜 러쉬를 막지 못 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션 켈리는 결국 공 느린 마무리의 종착점을 보여주고 있다.
린의 투구는 훌륭했다. 그러나 텍사스의 타격이 받쳐주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이 페이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듯 폴리는 최근 홈경기 한정으로 선발로서 호조를 이어가는 중인 반면 알라드는 메이저리그의 벽을 심하게 느끼고 있고 토론토는 필 요할때 홈런포가 시의 적절히 터져주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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