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07 LA에인절스 vs 피츠버그
조회수 : 94 | 등록일 : 2019.08.15 (목)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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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용택은퇴해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불펜의 붕괴가 연패를 부른 LA 에인절스는 딜란 피터스(2승 1패 3.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피터스는 선발로 등판했을때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는등 유독 홈에서의 기복이 걸리긴 하지만 최근의 피터스라면 충분히 QS를 기대할수 있는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리엄스와 홈즈 상대로 7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반등의 타이밍이 너무 늦은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이 와장창 무너져버린 후유증은 상당할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아처(3승 8패 5.2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아처는 8월 들어서 2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는 여전히 기복이 심한 편인데 에인절스 원정 통산 성적이 4승 1패 2.00으로 매우 좋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식지 않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의 우위는 큰 힘이 될 듯.
 
그리핀 캐닝을 조기 강판 시킨 애스머스 감독의 선택은 엄청난 패착이 되고 말았다. 흐름은 완벽히 피츠버그가 가져가는 상황. 게다가 아처는 유독 에인절스 원정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8월의 투구도 좋다. 최근의 피터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의 피츠버그 타선이 더 무섭다. 화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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