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세인트루이스
조회수 : 86 | 등록일 : 2019.08.15 (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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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오스틴파워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켈러(7승 12패 4.0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결국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드러났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그래도 이번 시즌 홈에서 4승 4패 3.51로 홈보다는 좋은 편인데 문제는 최근 2경기 연속 홈에서 4실점 이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그냥 세금을 지불했다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속편할 정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 이전보다 나아졌다.

 
플래허티의 쾌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코타 허드슨(10승 6패 4.01)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0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허드슨은 후반기 들어서 3승 2패 5.59에 피안타율 .309로 투구 내용이 극도로 나빠진 상황이다. 게다가 인터리그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고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파크맨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시리즈 시작부터 원정 부진이란 마물이 등판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우려스럽다. 그래도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건 고마운 부분일듯.
 
지역 라이벌전 1차전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흔들리는 스파크맨을 더 크게 공략하지 못했다는건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켈러 상대로 매우 고전할거라는 이야기와도 같다. 반면 플래허티와 허드슨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고 이 차이를 메꾸긴 어려울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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