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크 마이너(11승 6패 2.9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밀워키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너는 최근 1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앞선 2경기는 원정이었고 최근 홈에서 14.1이닝 13실점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그 호조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피네다.와 스멜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11점차 이후에 득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기 어려울 것이다.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와장창 무너졌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13승 5패 3.44)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1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 기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도리치는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도 호투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는데 텍사스 원정 통산 성적 역시 2전 2승 2.08로 강하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 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멜처를 1+1으로 활용한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시작부터 미네소타의 타선이 폭발했다. 이번 시리즈 내내 관통할수 있는 부분, 최근 마이너가 호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홈이라 는 변수가 있고 오도리치는 텍사스 원정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물론 미네소타의 불펜은 꽤 심각하게 좋지 않지만 텍사스 는 그 이상이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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