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00 삼성 vs LG
조회수 : 93 | 등록일 : 2019.08.17 (토)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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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입신양명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백정현(4승 9패 4.57)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7일 NC 원정에서 7.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백정현은 비로 인해 로테이션이 조금 꼬인 상태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홈에서 이미 6.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LG 상대로 홈에서 유독 부진하다는건 악재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드디어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살아나지 않으면 정말 8위가 아닌 9위를 걱정해야 할 레벨이다. 전날 불펜 소모가 심한건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부담이 될수 있다.

 

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LG는 켈리(10승 11패 2.66)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켈리는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그야말로 켈크라이가 되어가는 중이다. 이번 이번 시즌 두번의 삼성 원정에서 모두 QS 이상의 호투를 해냈고 홈에서도 삼성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을 정도로 삼성에 강한 투수라는건 최대의 강점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유희관과 두산의 승리조를 흔들면서 유강남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갈수록 흔들리는 불펜은 조금씩 이 팀이 상위권을 버티는데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삼성의 경기력은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화력이 홈에서 살아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 게다가 켈리는 삼성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인데 반해 백정현은 LG 상대로 그다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무엇보다 삼성의 타격이 엉망 그 자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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