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사우샘프턴 vs 리버풀
조회수 : 96 | 등록일 : 2019.08.17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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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필리핀댕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사우스햄튼은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번리에 3-0으로 완패했다. 이날 소튼은 3-4-2-1 전술을 가동해 지난 시즌 챔피언쉽 버밍엄 시티에서 22골을 작렬한 FW 셰 아담스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전반엔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완벽하게 무너졌다. 특히 GK 앵거스 군, DF 야닉 베스터고르, 잭 스티븐, MF 얀 발레리, FW 아담스가 극도의 부진을 보인 점이 뼈아팠다. 2선 라인의 MF 나단 레드몬드와 3선 MF 제임스 와드-프로우스가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노리치 시티에 4-1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전술을 가동해 FW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디복 오리기 공격 삼각편대를 출격시켜 공세를 펼쳤다. 전반 7분만에 노리치 시티의 자책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내리 3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거둔 모습. 다만 이날 주축 GK 알리송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었던 만큼 아쉬운 전력누수. 아울러 주축인 MF 나비 케이타와 전력급 DF 데얀 로브렌 역시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주중 슈퍼컵 일정으로 인해 터키 이스탄불까지 다녀온 리버풀은 승부차기 끝에 첼시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피로누적이 상당해 보인다.

 

리버풀은 소튼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중. 모두 완승을 거두며 현격한 차이를 보인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 비록 주중 슈퍼컵 경기 여파로 피로가 누적된 리버풀이지만 극복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일부 자원들을 로테이션 가동한 클롭 감독으로선 리그 연승을 노릴 경기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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