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에버턴 vs 왓포드
조회수 : 85 | 등록일 : 2019.08.17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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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귀레기귀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팀에 합류했다. 즉시 활용한 자원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이 단연 눈에 띈다. 다만 지난 일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쳤으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음은 불안으로 남는다. 홈 경기 강세와 적극적 운영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이들 공격전개 중심은 측면이다. ‘히살리송-베르나르드’ 조합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직전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에 유의미한 균열을 반복했지만, 슈네데를랭(DM)의 퇴장으로 변화가 불가피했기에 이들의 강점을 꾸준히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측면에 활용할 대체 자원이 질적, 양적으로 나아졌기에 꾸준히 강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측면 수비 자원들의 적극적 공격가담과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문제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왓포드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음은 긍정적이지만, 끝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격진에 상대적으로 많은 자원들이 유입됐다. 문제는 수비진의 기복이었기에 이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음은 아쉬운 대목이다. 신중함을 가미한 운영을 통해 불안을 지워낼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여 실점 최소화에 우선 순위를 둔다. 중원 조합의 수비적 기여도가 준수하며, 이는 위험 지역 부근의 공간 허용 최소화로 직결된다. 다만 측면 수비 자원들의 경쟁력 저하와 수비진 전반의 기동력 유지 어려움은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 직전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장면이 유사하다. ‘그레이-디니’ 1선의 속도를 활용한 역습이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중원과 후방에서 이어지는 연결들의 섬세함 기복은 강점 활용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왓포드가 지난 시즌의 강점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역습의 효율 저하와 수비진의 집중력 유지 어려움이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에버턴이 홈 경기 이점과 효과적 공세를 버무려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공격 전개 과정의 다양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격차를 벌리는데 발생할 잡음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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