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앵은 개막전 니스 원정에서 2대1 패배를 당했다. 전반 27분만에 나온 그라호레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81분 동점골로 경기 막판까지 1대1로 끌고 갔으나 마지막 코너킥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패했다. 올시즌 엘스너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뉴캐슬로 떠난 오른쪽 풀백 크라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큰 누수 없이 아콜로, 알리사미, 잘레, 파푸 등을 영입해 살을 붙인 모습, 여기에 과거 팀에서 좋은활약을 펼쳤던 가엘 카쿠타까지 다시 영입하며 지난 시즌 고민이었던 공격력을 보강한만큼 잔류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지 지켜볼 일, 중원의 중심 선수인 그라호레의 징계결장은 다소 아쉽게 됐다.
릴은 개막전에서 접전 끝 낭트를 2대1로 꺾으며 첫승을 신고했다. 릴 입장에서는 나름거액을 베팅한 20살 공격수 오시멘이 2골 모두 책임지면서 영웅이 됐던 것은 릴 입장에선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페페, 레앙, 티아구 멘데스, 코네 등 지난시즌 2위의 주역들이 다수 떠난 공백이 개막전 경기력에서 드러났던 것은 분명 고민거리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야지치, 웨아, 안드레, 브라다리치 등 괜찮은 선수들을 보강했지만 이 선수들의 적응 및 리옹, 생테티엔 등의 거센 추격을 견뎌내고 챔피언스 진출권을 사수할수 있느냐가 올시즌 화두라고 볼수 있겠다. 아미앵에게는 17/18 시즌 2패를 당했으나 지난 시즌 2승으로 되갚아준 기억이 있다.
일단 개막전에서 승리를 차지하긴 했으나 전력 변화로 인해 경기력 면에서는 지켜볼 여지가 많았던 릴, 아미앵 원정이 만만치 않은 장소임을 감안하면 상대의 늪축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기존 전력을 거의 유지하며 조직력 면에서 앞설수 있으며 니스 원정에선 다소 불운이 뒤따랐던 아미앵이 이변을 일으킬수도 있을듯. 아미앵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미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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