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SK vs 롯데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08.21 (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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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오스틴파워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소사(7승 1패 3.0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5일 기아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소사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편이다. 앞선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홈에서의 복수전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익손과 고효준을 무너뜨리면서 최정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을듯.

 

어설픈 오프너가 멋지게 실패로 돌아간 롯데는 박세웅(2승 2패 5.3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박세웅은 홈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게다가 7월 2일 SK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불안함을 안겨주기는 매한가지일듯.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 상대로 초반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 부진의 심각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럴거면 서준원은 왜 헤드라이너로 돌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1회의 위기를 이겨낸 SK가 결국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롯데는 다익손과 서준원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을듯. 비록 앞선 홈경기에선 부진하긴 했어도 그 이후 소사는 홈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박세웅의 페이스는 분명히 떨어지기 시작한 상태다. 그리고 롯데의 타격은 여전히 살아날줄 모르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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