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적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릭 포셀로(11승 9패 5.49)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7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포셀로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는 부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필라델피아 상대로 6이닝 4실점 레벨로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 서 놀라 상대로 터진 브래들리 주니어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얼마나 빠르게 되살리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래도 존슨 이후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
놀라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드류 스마일리(2승 6패 7.0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컵 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마일라는 8월 3경기에서 1패 8.04라는 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앞선 2경기를 제외하면 왜 텍사스가 그를 방출했는지 드러나고 있는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펜웨이 파크 통산 성적이 1승 1패 2.87이라는 점이지만 마지막 등판은 5이닝 5실점이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존슨 상대로 1회초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 인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부진이 드러난게 아쉬운 부분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방어해 낸 승리조는 신뢰해줄 수 있을 듯.
역시 놀라는 펜웨이 파크의 남자였고 필라델피아는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흐름이 완전히 반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 편, 포셀로는 일단 홈에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스마일리는 선발로서 다시금 낙제점에 다가가고 있다. 게다가 최종전 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필라델피아의 타선이 터져줘야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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