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KT vs 롯데
조회수 : 102 | 등록일 : 2019.08.22 (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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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KT는 쿠에바스(10승 7패 3.64)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홈에서 다시금 호투를 되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을 오갔는데 최근의 쿠에바스라면 6월 9일 8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재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득점권의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집중력 부족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너무 띄워준 감이 있다.

 

막판 추격이 결국 물거품이 된 롯데는 레일리(5승 10패 3.7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레일리는 그야말로 눈물의 에이스가 되어가는 중. 특히 최근 원정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3년전에 KT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였다고 해도 3년만의 첫 방문은 고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사와 하재훈 상대로 채태인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결정적인 추가점을 내준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투수진의 난조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변수가 될듯. 최근의 쿠에바스는 홈에서만큼은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고 롯데 상대로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다. 반면 레일리는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가 전체적으로 부진한데다가 롯데의 타선 역시 기복이 심하다. 불펜 대결은 서로가 생각하기 싫은 레벨일지도 모른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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