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애셔 워저하우스키 (2승 6패 4.7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8일 보스턴 원정 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워저하우스키는 양키스전 악몽 이후 조금씩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템파베이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지금의 워저하우스키라면 QS는 충분히 기대할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 기에서 몽고메리와 힐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 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느긋할때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듯.
극적인 끝내기 폭투로 신승을 거둔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야브로(11승 3패 3.3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디트로이트 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야브로는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이라는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즉, 선발이라는 옷이 잘 맞고 있는데 앞선 볼티모어 원정에서도 6.1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유독 볼티모어 상대로 강하다는게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템 파베이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충분히 원정으로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년 캠든 야드 팀타율은 무려 278로 상당히 강한 수준이다. 그러나 멋지게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다시 심각도가 올라가고 있다.
양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템파베이로선 이번 시리즈는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시리즈가 될듯 워저하우스키와 야브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팽팽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템파베이는 경기 후반 불펜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는 반면 볼티모어는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