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45 울버턴햄 vs 토트넘
조회수 : 227 | 등록일 : 2018.11.03 (토)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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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

울버햄튼은 EPL 4승 3무 3패, 9득점 9실점으로 리그 10위다. 울버햄튼은 지난 브라이턴 원정경기에서 점유율 60% 슈팅 25회, 유효슈팅 7회에도 불구하고 1: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득실기록에서 알수있듯 수비력자체는 준수하였지만 공격력이 매우 무딘 모습. 지난시즌 번리의 향기가 많이 나는 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난시즌 번리가 센터백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이 견고하였지만 울버햄튼은 무티뉴-네베스로 이루어진 중앙미드필더라인이 상당히 견고하다. 두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공수조율에 능하며 전방으로 찔러주는 킬패스 등을 활용하여 찬스생산과 수준높은 태클실력으로 울버햄튼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린 1등 공신들이다.다만 그에비해 득점력자체는 좋지 못한 편에 속했다. 아무래도 최전방 공격수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기에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어내야되는 부담감이 형성되어있고 많은 중거리슛에 비해 효과적인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울버햄튼은 EPL 10경기중 2득점이상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였다. 토트넘이 수비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고 최근 부상복귀선수도 있는만큼 울버햄튼이 2연패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공격진의 부활이 시급해보인다. 슈팅자체는 10회이상 가져가는 울버햄튼이지만 중거리슛이 많아 유효슈팅 전환률은 30%내외를 형성하고있다.

 

■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는 EPL 7승 3패, 16득점 8실점으로 리그 5위다. 지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는 0:1로 패배하였다. 1점차 패배이긴하지만 경기력자체에서 토트넘이 많이 밀리는 양상이었다. 라멜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했지만 오히려 맨시티가 위협적인 장면을 더 많이 연출하였다. 주중 컵대회에서는 에릭센과 알리가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손흥민과 요렌테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부상복귀전력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케인이 부진하고있는 토트넘으로써는 조력자 역할을 잘 해주었던 에릭센과 알리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지난 리그컵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은 어느때보다 반가웠던 일. 라멜라가 최근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있었지만 뭔가 부족한 모습이 있었고 루카스 모우라도 시즌초와 달리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였다. 케인이 침묵하고있는 현재 다른 미드필더들이 살아나준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해리 케인도 덩달아 힘을 받을 수 있다. 수비력자체는 단단한 편에 속하였고 요리스의 선방이 지속적으로 나오고있다. 리드를 잡는다면 젊은 토트넘 선수들의 기세는 더욱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리그컵을 통해 토트넘은 충분히 전력을 끌어올렸다고 생각된다. 울버햄튼과 토트넘 모두 수비력이 준수한 팀이므로 공격력이 좀 더 괜찮은 토트넘이 경기를 잘 풀어갈 가능성이 커보이는 경기이다.

 

■ 코멘트

울버햄튼이 중앙미드필더들의 조율능력 그리고 단단한 수비력으로 EPL 중위권까지 뛰어올랐지만 골 피니쉬 능력이 상당히 아쉬움으로 따르고있다. 홈경기일지라도 수비력이 준수한 토트넘 상대로 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토트넘은 에릭센과 알리가 복귀하였으며 손흥민까지 예열을 마쳤다. 충분히 미드필더지역 찬스창출부문에서 토트넘이 앞서갈 것으로 예상한다. 토트넘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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