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10승 6패 3.3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텍사스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베리오스는 8월 들어서 1패 8.44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금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나름 디트로이트 상대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지올리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디트로이트 상대 우위는 어느 정도 유지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분명 살아나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드류 버하겐(3승 2패 6.6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7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버하겐은 8월 들어서 2승 1.80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선발로 나섰을때보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을때의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8월의 호투를 고려한다면 미네소타 원정에서 의외의 투구를 기대할 여지는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콜 상태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비아지니를 흔들면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냥 내다 버리는 중.
비록 지올리토에게 걸리긴 했지만 미네소타는 여전히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버하겐이 버텨내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게다가 베리오스는 유독 디트로이트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고 미네소타의 타선 역시 홈에서 언제든 터질수 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