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마인츠05 vs 묀헨글라드바흐

조회수 : 94 | 등록일 : 2019.08.24 (토) 09:14

마인츠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으로 완패하며 분데스리가 첫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날 마인츠는 4-3-1-2 전술을 가동해 FW 로빈 콰이손-카림 오니시우 투톱을 내세워 닥공을 펼쳤다. 전반엔 공방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정규시간 10분을 남겨놓고 내리 3골을 내주며 완패한 모습. MF 장-폴 뵈티우스, FW 오니시우가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울러 주축 DF 슈테판 벨과 주포 장-필리페 마테타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또한 올 여름 이적생이자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던 DF 예레미야 유스테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묀헨 글라드바흐는 지난 개막전에서 샬케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첫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날 글라드바흐는 4-3-1-2 전술을 가동해 FW 알라사네 플레아-브릴 엠볼로-마커스 튀람 공격 삼각편대를 내세워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골대 불운과 함께 끝내 무득점에 그친 모습. 올 여름 이적생인 DF 슈테판 라이너, FW 엠볼로, 튀람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주축들인 FW 라스 슈틴들, MF 크리스토프 크라머, 조나스 호프만과 전력급 DF 토니 얀슈케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마인츠 특성상 안방에서 닥공이 예상되나 되려 글라드바흐의 철퇴를 맞을 수 있는 구도. 주포 마테타 부재 역시 뼈아픈 모습이다. 반면 글라드바흐는 17-19시즌까지 잘츠부르크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르코 로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상태. 아직 분데스리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 전력누수가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전력이다. 게다가 마인츠를 상대로 최근 6경기(4승 2무) 무패로 강세를 보인 만큼 우세가 예상된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