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30 샬케04 vs 바이에른뮌헨

조회수 : 98 | 등록일 : 2019.08.24 (토) 13:14

샬케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묀헨 글라드바흐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첫승 신고엔 실패했다. 이날 샬케는 4-2-3-1 전술을 가동해 FW 귀도 버그슈탈러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전반엔 비교적 강대강으로 맞서며 글라드바흐의 뒷문을 노렸지만 후반엔 글라드바흐에 압도 당하며 고전한 끝에 간신히 비길 수 있었다. GK 알렉산더 뉘벨, DF 마티야 나스타시치, 바스티앙 옥지프카의 분투가 돋보였다. 그러나 현재 주축인 FW 마크 우트, MF 나빌 벤탈렙, 전력급 DF 외잔 카박, MF 알레산드로 쇼프, FW 라비 마톤도, 나심 부옐랍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헤르타 베를린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전보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날 뮌헨은 4-3-3 전술을 가동해 FW 세르쥐 그나브리-로베르 레반도프스키-킹슬리 코망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4분만에 FW 그나브리의 도움을 받은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에 성공했지만 번번히 베를린의 역공에 고전하다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전세가 뒤집혔었다. 후반들어 주포 레반도프스키의 PK 동점골이 터지며 간신히 비겼었다. 공세를 퍼붓고도 상대 역습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 GK 마누엘 노이어의 극도의 부진이 뼈아팠다. 다행히도 올 여름 72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DF 뤼카스 에르난데스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며 임대영입한 MF 이반 페리시치는 징계에서 복귀한다. 다만 주축들인 DF 제롬 보아텡, MF 레온 고레츠카, 하비 마르티네스는 부상에선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만큼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샬케를 상대로 최근 1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원정 8경기에선 7승 1무로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이는 상황. 올 시즌 약해진 뮌헨이라고 하지만 상성상 승산이 있는 경기다.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